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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로 공부/타로후기

10월에 시험운 타로 봐준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.

by 제니초이 2024. 12. 11.

 
마이너 3번 컵카드
시험공부를 하느라 자주 못 만났던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.
그때가 할로윈 전이었으니까.. 10월 중순 쯤..?
시험 공부 (자격증) 를 하고 있어서 자주 못온다는 동생은 오랜만에 술을 마시러 왔다.
나는 타로공부를 하고 있었고
동생이 시험에 꼭 붙고 싶어하길래, 타로를 봐준다고 했다.
그때는 기본적으로 3장을 뽑아야하는지 몰라서
한장만 뽑으라고 했는데
마이너 3번 컵카드를 뽑았다.
이 카드를 보자마자 나는 "축배를 들고 있는데?? 합격 할거 같아"라고 말했다.
사실 이 카드는 위험하다. 2장의 카드를 더 뽑았다면 상황에 따라, 공부를 안하고 노는 카드인지,
합격해서 축배를 드는 카드인지, 낙방을 하고 위로주를 먹는 상황인지 알 수 있었을텐데 1장만 뽑아서 부가설명 없이
용감하게 합격할 것 같다고 말해버린 상황이었다.
하지만 그때는 2장을 더 뽑아야하는지도 몰랐고, 그 친구가 열심히 하는 친구임을 알기때문에 너무 확신해버렸다.
그리고 나는 "그런데, 2명이 더 있는데?" 라고 말하자, 동생은 " 어?!?!??!맞아요 같이 공부하는 동생 2명이 더 있어요"
"그럼 셋다 합격???" 좋은 기운을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.
시험결과는 12월10일에 나온다고 했다.
동생은 시험 끝나고 술마시러 자주왔다. 같이 공부하는 동생 한명도 같이 왔다.
그런데 공부하는 친구가 1명 더 있어서 4명이라고 했다. 그 친구는 다른 시험을 준비하기때문에 말은 안한 것.
그리고 시험결과가 하루 늦게 나와서 12월 11일인 오늘 전화가 왔다.
"누나 ! 저 합격했어요!!! 그리고 소름인게 우리 셋다 합격하고 다른 공부하는 동생은 그 시험이 더 어려운 것이었기도 했고 아쉽게 떨어졌어요!! 누나 점집 차리셔야할 것 같아요"
"갑자기 결과가 하루 늦게 나온다고해서 잠도 안와서 소주 1병 마시고 잤어요"
그 시험이 동생한테는 정말 중요한 시험이었구나, 너무 다행이다.
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. 마치 내 일 처럼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마구 축하를 해줬다.
"너무 고생했고 너무 잘했어, 너무너무 축하해"
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고 부정적인 카드가 나와도 조언점을 통해 조언과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싶다.